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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하이닉스 대체재로 떴다…목표가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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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시장 흐름 읽은 밸류업 우수 사례”

SK스퀘어 본사 T타워.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24일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 대안 투자 수요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기업가치 제고 우수 사례”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도전적이고 성공적인 기업가치 제고 전략이 시장 흐름과 맞아떨어졌다”며 “SK하이닉스 시가총액 상승과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2024년 65.1%, 2025년 51.4%에서 최근 47.6%까지 축소됐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당시 2027년까지 NAV 할인율 50% 이하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이후 1년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한 뒤 2028년까지 할인율 30% 이하라는 추가 목표를 제시했다.

현행 규정상 주식형 펀드는 단일 종목 편입 비중을 10% 이상 담을 수 없는데, 오는 10월부터 SK하이닉스에도 해당 규제가 적용된다.

다만 최근 SK하이닉스 주가 급등으로 실제 시총 비중과 금융투자협회가 제시하는 편입 기준 간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실적 전망 상향에 따른 주가 급등이 지속되면서 실제 시총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SK스퀘어 NAV에서 SK하이닉스 비중은 98%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하이닉스 목표 시가총액에 적용되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상단 수준을 반영해 SK스퀘어 목표 할인율을 기존보다 공격적으로 적용했다.

보고서는 SK스퀘어 적정 NAV를 주당 215만5593원으로 산정했고, 할인율 31%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148만7359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SK스퀘어 주가는 1374% 상승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상승률(1050%)을 상회했다.

밸류업 계획 업데이트 이후에도 SK스퀘어 상승률은 308%로 SK하이닉스(274%)보다 높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