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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MOU 고비는 "동결자산 해제"

이란 매체 “이란, 동결자금 확정하지 않으면 어떤 합의도 없어”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이란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의 마지막 고비는 이란 동결자산의 해제가 될 전망이라고 이란 매체가 전했다.

이란 타스님뉴스는 24일(현지시간) 협상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합의의) 첫 단계에서 특정 액수의 동결 자금이 해제되지 않고 나머지 동결 자금의 안정적 해제를 보장하는 명확한 메커니즘이 확정되지 않으면 어떤 합의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동결자산 해제에 대한 이견이 현재 합의가 최종 타결되지 못하는 주요한 걸림돌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어 이런 입장이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중재에 적극적인 일부 중동 국가에도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MOU 체결 이행 가능성을 높이고 최소한의 신뢰 조성을 위해 미국이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고 정치적 부담도 적은 동결자산 해제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한편 바가이 이란 대변인은 지난 23일 종전안 협상과 관련해 “MOU가 확정되면 다음 단계에서 이에 대한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이란의 동결자산 해제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가장 먼저 결정돼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