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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수능 대비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 시행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개 편성을 투입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및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주요역에 배치해 안정적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인근 인천도시철도 역사 총 21개역(1호선 8개역, 2호선 9개역, 7호선 4개역)에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또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과 이를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동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이동 경로에 따른 중점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이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