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광주-하남까지 걷기…남한산성-이성산성-광주향교-덕풍천 걷기
봄을 맞은 4월 중순의 온누리는 온통 하얗고 노랗고 분홍빛 물결이 아름답다. 산에서 몰아치는 맞바람이 세차다. 강풍주의보에 눈보라까지 휘날린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는 나무들이 쓰러져 있다. 자연의 재앙일까? 신비한 자연의 선물인지 쓰러진 소나무 사이로 진달래가 피어 있는데 하얀 눈까지 내려 그 모습 또한 장관이다. 이러한 자연 현상이 조물주의 조화인지 심술인지 알 수 없지만 결코 기분 좋은 날씨는 아니다.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찾았다. 천혜의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