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강화군 개혁, 공무원의 변화 없이는 빛을 볼 수 없다
박용철 강화군수가 ‘새로운 강화’를 내세우며 행정 개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청렴과 공정,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조직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의지는 분명하다. 그러나 그 변화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일부 공무원들의 안일한 태도와 관행에 대한 집착이 여전히 강화군 행정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책임을 회피하고, 주민 민원을 형식적으로 처리하며, 내부 편의만 우선하는 행태는 과거의 병폐다. 이런 사고방식이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