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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공간정보공학과 설립 30주년 기념식·장학기금 전달식

인하대학교는 최근 공간정보공학과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과 장학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에는 공간정보공학과 교수진, 졸업생, 재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해 학과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고 학과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봤다.

국내 최초·최고·최대를 넘어 세계 최초·최고의 공간정보 교육·연구를 선도하는 전문 학과로써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을 초청해 앞으로의 공간정보 분야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기념식에선 공간정보공학과 졸업생, 교수진이 학교에 각각 약정한 금액 중 약 1억1700만원의 모금액을 조명우 인하대 총장에 전달했다. 

앞서 공간정보공학과 졸업생은 2022년 1억원의 장학기금을, 교수진은 올해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각각 약정했다.

공간정보공학과 졸업생과 교수진이 기부한 장학·발전기금은 앞으로 학과 발전을 위한 장학금 확충과 제반 교육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간정보공학과는 1994년 국내 최초로 공간정보 분야 특성화학과로 설립돼 현재까지 학부 졸업생 953명, 석·박사 졸업생 315명의 공간정보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다양한 공간정보 분야에서 전문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