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833명을 모집한다.
군은 올해보다 사업비 21억원이 증액된 154억원을 투입하고 308명을 증원해 3833명의 어른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사업은 강화군노인복지관과 강화군노인문화센터 2개 기관에서 일자리사업을 수행하며 사업 분야별로 ▲공익활동 3470명 ▲역량활동 344명 ▲공동체사업단 19명을 모집한다.
사업별 주요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공익활동’은 환경정비, 복지도우미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역량활동’은 학습보조, 교육 등 어르신의 전문성과 연륜이 필요한 곳에 배치돼 활동한다. ▲‘공동체사업단’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소규모 매장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참여 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공익활동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소득과 무관하게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강화군노인복지관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강화군노인문화센터는 9일부터 27일까지로 불은면· 길상면·화도면·양도면 거주 어르신은 강화군노인문화센터, 이외 지역 어르신들은 강화군노인복지관에 신분증, 등본, 증명사진,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2025년 1월 안전교육 수료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2025년에는 주 5일 경로당 급식 지원을 위해 급식 보조 일자리 23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며 “더욱 많은 어르신이 노인 일자리에 참여해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