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연수1동 함박마을에 다문화 외국인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내·외국인 상생의 거점 역할을 할 ‘함박마을 상생교류소’가 들어선다.
연수구는 지난 4일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박마을 상생교류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함박마을 상생교류소’는 총사업비 약 49억 원이 투입돼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연수동 529번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413.72㎡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시설로는 연수구 가족센터(다문화지원팀), 프로그램실 및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함박마을 지역 주민 간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며,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함박마을 상생교류소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