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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실적 개선세 지속…목표가↑ -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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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9일 LG전자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1%가량 상회했다”고 짚었다.

이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 부문은 OLED TV와 PC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고, 올림픽 효과, 계절성 등 수요 요인에 더해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 효과가 있었다”며 “전장(VS) 부문은 고유가 국면에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유럽 OEM의 수요 회복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크로, 수요 환경 등 악조건 속에서도 LG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대응과 성장 전략은 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며 “지난해 인도 IPO로 확보된 자금이 미래 성장 분야 투자에 활용되고 있고, 그 중 로봇의 경우 부품, 가정, 산업 및 상업 등으로 확장되며 의미 있는 성장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고 봤다.

다만 중동 전쟁 등 대외 변수로 인해 ‘어닝 서프라이즈’가 지속될지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 연구원은 “중동 및 아시아 내 지정학적 리스크와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역레버리지 효과에 대해서는 주시해야 할 시점”이라며 “다만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 개선, 고정비 축소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