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삼거2지구(삼거2리 일원 727필지), 덕하1지구(덕하1리 일원 254필지), 숭뢰1지구(숭뢰2리 일원 437필지)에 대해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7월 8일~9일에는 각 사업지구 내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제작된 종이 지적도와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토지를 정밀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2025년에는 3개 지구 총 1418필지, 약 116만㎡를 경계 측량할 예정이며, 측량비는 국가 예산으로 시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가 분명해짐에 따라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불규칙한 토지 모양이 반듯하게 정리돼 토지가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사업지구 내 2/3 이상 동의가 있어야 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주민설명회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이 많이 참석해 신청 동의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 외 기타 자세한 주민설명회 일정과 장소는 강화군청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