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강양규 기자]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는 관광사업체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인천 평화관광 체험형 콘텐츠 공모’를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대표 평화 관광자원인 ▲강화DMZ ▲인천상륙작전 ▲서해5도 등 한반도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상징적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평화를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러닝·미션형 챌린지 등 이벤트형 프로그램 ▲평화 요가·명상·스토리 기반 도보여행 등 힐링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기반 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류 적격심사, 2차 발표심사로 이뤄지며 외부 전문가 평가단을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의 공식 홍보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은 인천상륙작전, 강화DMZ, 서해5도 등 평화와 역사의 현장을 품은 도시로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러닝, 요가,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인 참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인천의 평화적 가치를 체험하며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