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인천 중구, 영종구 출범 앞두고 ‘별빛반상회’ 성황리 마무리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30일 운서역 광장에서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별빛반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6년 7월 예정된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별빛반상회로 그간의 소통 성과를 돌아보고 ‘중구에서 영종구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별처럼 음악처럼’을 부제로 열린 이번 반상회는 음악과 주민 참여가 결합된 소통형 축제 무대로 진행됐다. 

주민 공연팀의 축하 무대와 구청장·주민이 함께하는 이벤트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행사에서 그간 접수된 주민 건의 87건의 처리 결과를 영상과 사진으로 공유하며 실질적 소통 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별빛초대석’ 코너에서는 현정화 전 국가대표 탁구 감독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영종구 출범과 지역 발전 비전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영종구 출범 퍼포먼스’에서는 주민대표와 함께 상징 열쇠를 꽂아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중구의 마음으로, 영종구의 미래로!’를 외쳤다. 

김정헌 구청장은 “별빛반상회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한 대표 소통 브랜드였다”며 “중구에서 이어진 소통의 빛이 영종에서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