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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 모니터링 실시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동구는 2025년도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이·미용업체를 대상으로 품위유지비 상품권 관리 실태, 미지급 현황, 민원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점검 결과, 2만1,344명 중 2만358명이 상품권을 수령해 지급률이 95%를 상회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는 명부 및 상품권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미용업체의 상품권 부정 사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며 “어르신과 이·미용업체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인천 최초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12만 원 상당의 ‘동구사랑 상품권’을 상·하반기로 지급하는 품위유지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