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3일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열린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비즈니스고 학생회가 직접 기획·운영한 자율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고 3일 밝혔다.
학생회는 등교 시간에 떡을 나누며 기념일을 알리고 4행시 쓰기 및 계기교육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공유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등교맞이에 참여해 간식을 나누며 격려했고 “학생들이 스스로 기념행사를 운영하는 모습에서 주체적 참여의 힘을 느꼈다”며 “학생자치 활성화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에 맞춰 고등학교 학생회 중심의 기념행사와 계기교육 자료를 지원하며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