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 주최 ‘제19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에서 장려상(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와 함께 생동하는 도서관’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운영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출판창작소: 예산 0원으로 완성한 시민출판 지원 운영 사례’를 출품해 주목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도서관 출판창작소’는 사서가 출판기획부터 편집, 디자인까지 직접 맡아 시민 저자의 출간을 지원하는 공공출판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49명의 시민 저자가 참여해 창작물을 출간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어 운영된 후속 프로그램 ‘이제는 등단작가다!’를 통해 문예지 투고 및 작가 브랜딩 지원 등 시민 창작 활동을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시민과 사서가 함께 만들어낸 출판 경험이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시민 주도 창작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