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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부권 7개 도시, 부천서 문화관광 상생 협력 논의… “실질적 관광협력 성과로 이어지길”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부천시는 지난 19일 김포 애기봉 평화교육관에서 ‘제23차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서부권 7개 도시 간 문화관광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부천·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등 7개 시의 시장단과 문화·관광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공동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도 신규 공동사업안을 확정했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 발굴,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관광 인프라 연계 강화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7개 도시의 공동사업이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위해 시장단뿐 아니라 실무진 간 교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서부권 도시 간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9년 출범했으며 공동 홍보, 시티투어 연계, 관광자원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