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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전기차 충전시설 39기 추가 설치… 친환경 항만 인프라 강화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7개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39기를 새로 설치하고 1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 공모사업과 자체 재원을 병행해 추진됐으며 이용량이 많은 터미널 구역을 중심으로 충전시설을 확충해 항만 근로자와 방문객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공사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례를 고려해 모든 충전구역에 소화기와 질식 소화덮개 등 안전장비를 비치, 충전 중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민간투자 유치와 재원 다변화를 통해 충전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항만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