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부평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구에 따르면, 차준택 구청장은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기관을 대표해 표창을 받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 활동역량 강화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부평구 여성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육아·학습 코칭, 학습동아리 공간 제공, 소모임 운영, 찾아가는 구직상담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중년 꿈을 품다’ 사업은 경력단절 신중년 여성의 취업 교육·연계를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에서 우수사례로 인정 받았다.
또한 ‘진짜 쉬운 아빠육아’ 프로젝트는 아빠들의 돌봄 참여를 확대하며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 기여했고 전국 우수사례로 꼽힌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은 주민·경찰·대학 등과 협력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성과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친화 도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