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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글로벌 기업이 인정한 ‘최고의 투자 파트너’… 민선 8기 100조 원 이상 투자유치 달성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경기도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최적의 투자지역으로 연이어 선택받으며 민선 8기 들어 10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에 따르면, 한국머크, 인테그리스, 한국알박 등 세계적 첨단기업들이 경기도에 대한 지속 투자 확대 이유로 ▲우수한 산업 입지 ▲글로벌 고객사와의 접근성 ▲우수 인재 확보 여건 ▲기업 친화적 행정 지원을 공통적으로 꼽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머크 김우규 대표는 “경기도는 투자 담당 부서부터 도지사까지 긴밀하게 연결된 소통 체계를 갖춘 최고의 협력 파트너”라며 “우수 인재 확보 환경과 신속한 행정 지원이 결합돼 최적의 투자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머크는 현재까지 경기도에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9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반도체 소재 솔루션 기업 인테그리스 역시 “세계적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 환경, 제조·기술 융합의 중심지라는 점이 경기도 투자 확대의 핵심 이유”라고 밝혔다. 

인테그리스는 수원·화성·평택 등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1,470억 원을 투자했고 추가로 약 5천만 달러 투자를 준비 중이다. 

한국알박 최승수 대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와 인접한 경기도는 기술적 시너지가 가장 큰 지역”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행정 지원이 평택 테크놀로지센터 성공의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주요 기업들의 신뢰와 지속적 투자 확대 속에서 경기도는 올해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100조 원 조기 달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김동연 지사는 국내외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글로벌 세일즈’로 도정 기간 총 20만km 이상을 이동하며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민선 8기 경기도는 현재까지 ▲글로벌 기업 94개사로부터 31조 원 ▲삼성·SK 등 첨단산업 분야 40.9조 원 ▲혁신 클러스터·산업단지 조성 21.5조 원 ▲국가 R&D 및 펀드 6.4조 원 등 총 10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을 확보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러한 투자 확대를 계기로 반도체·전자·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