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동구 송현1·2동 주민자치회와 중구 동인천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일 송현1·2동 복합청사 대강당에서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동구와 중구 내륙지역의 통합으로 신설되는 제물포구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주민 주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문화적·정서적 이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화합을 촉진하고 통합 과정의 갈등을 예방하며 원도심의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성철 동인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화합이 제물포구 출범의 핵심이며,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정남 송현1·2동 주민자치회장도 “동·중구가 함께 힘을 모아 원도심 부흥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