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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기공식 개최… 미래 100년 준비 본격화

[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3일 구청 운동장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열고 노후 청사 문제 해결과 행정서비스 혁신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구에 따르면, 행사에는 이영훈 구청장과 주요 내빈, 많은 주민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의 의미를 함께 기념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청사는 노후화와 분산된 업무공간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만큼 새 청사가 행정 효율성과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새 청사는 숭의동 기존 청사 부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25,750㎡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800억 원 전액은 용현·학익 1블록 개발 시행사 ㈜디씨알이가 기부채납 방식으로 부담한다. 

이영훈 구청장은 “미추홀구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한 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