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화학사고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컨테이너 형태의 방재함을 설치했다.
이 방재함에는 보호복, 흡착제, 중화제 등 다양한 방재 물품이 구비돼 있어 남동산단 내 660여 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또한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황 전파와 사고 확산 방지 등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사업장 위치와 취급 물질 종류 등 정보를 반영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화학물질 관리 지도 구축 사업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화학사고는 단 한 번의 사고로도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상시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재 장비 확충, 대응 역량 강화, GIS 기반 정보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남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올해 말까지 관련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