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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레이(122310)
유라시아 시장 지배력 공고화
日 시마즈 파트너십 더해 해외 확장 본격화
제노레이의 유방진단 장비 HESTIA 이미지. 제노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엑스레이 진단장비 전문기업 제노레이가 튀르키예 보건부에서 발주한 유방암 진단 시스템(MAMMOGRAPHY) 입찰에서 이 회사의 유방진단장비 ‘HESTIA’가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낙찰받았다고 29일 알렸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글로벌 유수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제노레이의 독자적인 영상 진단 기술력이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프리미엄 맘모 장비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제노레이의 이번 쾌거는 우연이 아닌, 지난 수년간 튀르키예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의 낙수효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이 회사는 튀르키예 수술용 엑스레이(C-ARM) 시장과 치과용 진단기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현지 의료진들에게 강력한 브랜드 신뢰를 구축해왔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인근 유럽 국가 대비 역동적인 인구 구조와 가파른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특히 정부 차원의 대규모 의료 현대화 프로젝트가 지속되고 있어 진단 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제노레이는 이러한 시장 특성을 정확히 간파하고, 단순 판매를 넘어 현지 보건 체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맞춤형 전략을 펼쳐왔다.
여기에 최근 일본의 정밀기기 거함 ‘시마즈(Shimadzu)’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전해진 이번 대규모 수주 소식은, 제노레이의 기술 제조 역량이 세계 시장의 표준(Global Standard)이 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시마즈가 선택한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과 튀르키예 정부가 인정한 실전 배치 역량이 결합되면서, 제노레이는 하이엔드 시장과 이머징 마켓을 동시에 장악하는 양손잡이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튀르키예에서의 압도적 성과는 유라시아 및 중동 시장 전역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강력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성장세에 발맞춰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에 더욱 집중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영상 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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