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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운용, '삼전-하닉 선물 기반' 단일종목 레버리지 2종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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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0198D0)

하나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이 27일 국내에서 새롭게 허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2종을 신규 상장시켰다.

이번 상장 상품은 △’1Q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총보수 연 0.0901%)’와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총보수 연 0.0901%)’이다.

이 상품들은 국내상장 ETF와 해외상장 ETF 간 비대칭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는 단일종목을 기초로 하는 상품이다. 그간 미국·홍콩 등에서는 투자가 가능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국내에서는 분산투자 요건 등으로 인해 투자가 불가능해 다양한 ETF 상품 등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국내에서 충족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규제의 글로벌 정합성 확보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투자유인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 및 편의를 강화해 자금유출 유인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출시를 허용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등을 개정한 바 있다.

기존의 코스피200 레버리지 등의 지수 레버리지 ETF와 비교시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훨씬 집중도가 높은 상품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오직 개별종목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타 종목에 대한 분산 없이 개별 종목 이슈만을 집중적으로 반영한다.

하나자산운용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선물계약을 약 170% 노출로 매수해 해당 기초지수 일간변동률의 양의 2배수를 추구한다. 매일 리밸런싱을 통해 해당 기초지수 일간변동률의 양의 2배수를 추구하도록 설계된 구조이다.

이번 새롭게 출시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포함, 이하 같다) 상품에 투자하려는 경우 투자에 앞서 기본예탁금(1000만원) 예치 및 사전교육(일반교육 1시간 + 심화교육 1시간) 이수(금융투자협회 학습시스템)가 필요하며, ETF·ETN과 달리 단일종목 레버리지만의 독특한 구조와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음에 유의하여 손실 감내 한도 내에서 자기 책임 하에 건전하게 투자할 것이 권고된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큼 투자위험도 상당하다. 대표적으로 주가가 위아래로 흔들리는 횡보장에서는 ‘변동성 잠식 현상’으로 인해 기초지수가 하락 후 동일 수준으로 회복하더라도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초지수가 10% 하락한 뒤 +11.11% 반등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 일반 ETF 투자자는 원금을 회복하지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자는 여전히 손실 상태에 머문다. 이에 장기 보유 목적으로 부적합하며, 특정 종목에 대한 단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하나자산운용 김태우 대표는 “정부의 국내-해외상장 ETF간 비대칭 규제 해소 노력에 동참하여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출시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