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마이투어, 방한객 B2B 숙소 예약 데이터 분석
BTS 부산 공연을 맞아 13일 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환영하는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린 부산 지역의 외국인 숙소 예약이 급증하는 등 방한 관광객의 지방 여행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는 올해 6월 둘째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B2B 숙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외 지역 객실 예약 비중이 34.0%로 전년 동기(16.8%)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 12∼13일 부산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 예약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6월 둘째주 기준 부산 숙소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으며, 6월 전체 예약 건수도 전년 동월보다 27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해운대구가 전체 예약의 4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구(21.6%), 사상구(12.8%)가 뒤를 이었다.
이는 공연 관람과 함께 미식, 쇼핑, 해양레저 등을 즐기려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올마이투어는 K팝 공연과 지역 축제, 자연 체험 콘텐츠 등이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 숙박 인프라 확대와 연계 상품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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