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허브인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내부 사고 폭발로 여러 명이 다쳤다.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내무부는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기술적 사고로 인한 폭발이 일어나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기술적 사고에 이어 라스라판 산업단지 내 공장 한 곳에서 내부 폭발이 발생했다”면서 “민방위대가 현장 수습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AFP는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남쪽으로 20km 떨어진 곳에서 불길과 연기 기둥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시설 운영 주체인 카타르에너지는 “라스라판 산업도시의 시동 중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바르잔 현지 가스 공급 시설에서 폭발과 화재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폭발 사고는 결국 이란의 공격에 운영이 중단된 라스라판 산업단지 설비를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말 시작된 중동 전쟁 와중에 라스라판 산업단지는 이란의 드론 공격에 잇따라 큰 피해를 봐 가동이 중단됐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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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LNG 심장’ 라스라판 폭발… 세계 에너지 공급망 또 흔들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