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 본사 전경.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고금리 기조에 힘입어 자산관리 사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권과 채권형 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투자상품 판매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쿠나르디 다르마 리 행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특히 고액자산가 고객들의 투자 선호가 변화하고 있다”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조정으로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중위험 성향 고객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투자 수요 확대에 힘입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채권과 채권형 펀드 판매도 증가했다. 채권형 펀드는 자산 대부분이 채권에 투자되는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기준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투자상품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0% 성장하며 고객들의 투자 수요 확대를 반영했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앞으로 자산관리 사업을 수수료 기반 수익 확대를 위한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쿠나르디 행장은 “자산관리 사업은 은행의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고객들의 종합적인 투자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의 수수료 수익 확대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