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 베트남 유학생 22명, 브랜드 발상지 구미 송정점 방문
붓으로 소스 바르는 교촌 고유 조리법 및 한국 치킨 문화 직접 경험
대만·홍콩 등 글로벌 고객 대상 미식 체험 콘텐츠 지속 확대 방침
지난 24일 경북 구미시에서 진행된 ‘교촌1991스쿨’에 참여한 안동과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베트남 국적의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촌에프앤비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치킨 조리 체험 프로그램인 ‘교촌1991스쿨’을 진행하며 한국 치킨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4일 경북 구미시 교촌치킨 송정점에서 안동과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소속 베트남 국적 학생 및 교직원 22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인 ‘교촌1991스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식과 K푸드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K치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교촌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촌의 역사가 시작된 경북 구미의 송정점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송정점은 교촌이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 1호점으로, 35년간 이어온 교촌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이날 학생들은 교촌이 성장해온 과정과 한국의 치킨 문화를 알아보는 이론 교육에 이어 직접 치킨을 조리하는 실습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붓으로 치킨 한 조각마다 소스를 입히는 교촌 고유의 조리법을 체험하며 오랜 시간 지켜온 조리 철학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베트남 학생은 “조리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교촌만의 조리 방식과 제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한 점이 흥미로웠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치킨 문화와 조리 방식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향후 진로에도 도움이 되는 배움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교촌1991스쿨은 교촌의 대표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국내 고객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해외 관광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교촌은 앞으로 대만, 홍콩,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촌1991스쿨을 지속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의 역사가 시작된 구미 1호점에서 베트남 학생들에게 교촌의 브랜드 스토리와 K치킨 문화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이 교촌만의 맛과 조리 철학,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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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