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사격 국가대표 시절인 2016년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남자 50m 권총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세리머니 논란으로 병역특례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여성 메달리스트에게도 성취에 걸맞은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 의원은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병역특례 제도 손질’ 여론을 부른 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언행에 대해 “국가대표라면 태극마크의 무게를 알아야 하고 잘못했다면 제대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선수 개인의 잘못과 금메달의 가치는 별개”라며 “잘못은 지적하되 성취까지 깎아내려선 안 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금메달의 가치와 태극마크의 무게는 남녀가 다르지 않다”며 “남자 선수에게 병역 혜택이 있다면, 병역 의무가 없는 여성 선수에게도 국가를 대표해 이룬 성취에 걸맞은 보상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역특례 제도에 대해서는 “병역특례를 유지할지, 바꿀지는 국민적 논의를 하면 된다”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더 큰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진 의원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다수의 메달을 땄으나, 첫 올림픽 메달을 따기 6개월 전 이미 만기 전역을 한 상태여서 실제 병역 혜택을 받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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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