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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최고 14~23도…밤부터 흐려져 내일 전국 곳곳 비

오늘 낮 최고 14~21도…동해안 너울·건조한 날씨 유의

내일 충청권 오전부터 비…남부·제주는 오후, 밤엔 전국으로 확대

자료사진. 뉴스1

[파이낸셜뉴스]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밤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일요일 비를 예고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전날 낮 최고기온인 17.8~22.2도보다 낮겠다. 가을 나들이를 하기에는 대체로 무난한 날씨지만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빠르게 내려갈 수 있다.

동해안에서는 바다 상황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동해 먼바다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지고, 오후부터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는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일요일인 11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 9~낮 12시 경기 남서부에서 비가 시작되고, 충청권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비가 확대된 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시간과 양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겠다.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는 5㎜ 안팎,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은 5~10㎜가량 내리겠다. 광주·전남은 5~40㎜, 전북은 5~20㎜, 부산·울산·경남은 5~30㎜, 대구·경북은 5~20㎜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10~60㎜로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예보됐다. 오늘보다 낮 기온이 내려가는 데다 흐리고 비까지 내리면서 체감상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외출할 때는 우산과 함께 겉옷을 챙기는 편이 좋겠다.

비는 11월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새벽까지, 경상권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후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말 나들이 차량은 비가 시작되는 시점과 귀가 시간대의 강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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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