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후카스튜디오, ‘유오코(UOCO)’로 브랜드 통합
후카후카스튜디오, ‘유오코(UOCO)’로 브랜드 통합
[파이낸셜뉴스] 캐릭터 디자인 스튜디오 ‘후카후카스튜디오’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유오코(UOCO)’로 이름을 통합하고 사업 영역을 넓힌다.
5일 주식회사 유오코는 후카후카스튜디오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유오코를 하나의 브랜드로 합치고,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캐릭터 디자인·제품·콘텐츠 통합…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 구축
이번 개편은 캐릭터 디자인과 제품, 콘텐츠로 나뉘어 있던 사업을 하나의 브랜드 아래 묶기 위한 것이다. 후카후카스튜디오가 쌓아온 창작 감성과 캐릭터 세계관은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보다 쉽게 브랜드를 인식하도록 정체성을 통일한다.
2018년 출범한 후카후카스튜디오는 자체 캐릭터 IP ‘무우우의 숲 속 베이커리’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
아기 곰 ‘무우우’, 고양이 ‘퍼’,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캐릭터로 만든 ‘말랑이’라는 대표 캐릭터가 있다.
그동안 교보문고와 에뛰드, 포토이즘 등 여러 브랜드와 협업했으며, 카카오 이모티콘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도 소비자와 만나왔다.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와 패션잡화, 생활용품도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지그재그, 에이블리, 올리브영, 무신사, 텐바이텐 등에 입점했다. 오프라인에서는 YES24와 아크앤북,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 전국 50여개 판매처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현지 IP 에이전시와 라이선싱 계약 체결… 글로벌 IP 사업 확대 추진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유오코는 올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박람회에 초청받아 참가했으며, 중국 예술 IP 에이전시 ‘XENZIAO’와 라이선싱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 기회를 찾고, 해외 브랜드·창작자와의 협업도 늘릴 계획이다.
앞으로는 자체 캐릭터 상품과 콘텐츠 개발뿐 아니라 외부 작가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기존 문구·패션잡화·생활용품에서 나아가 식음료(F&B)와 공간 디자인 등으로 사업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캐릭터를 단순히 상품에 넣는 그림이 아니라 제품과 콘텐츠, 공간을 잇는 브랜드 경험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유다은 유오코 대표는 “이번 통합은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후카후카스튜디오가 쌓아온 창작 가치와 세계관을 더 넓은 분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캐릭터와 디자인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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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