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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만 보고 가면 아쉽잖아?…K팝과 함께 부산 맛과 멋 즐긴다

6월 BTS공연·부산원아페 앞두고

市, 민관 협업 K팝 팬심잡기 총력

15% 관광 할인혜택 담은 동백전

맛집 소개한 영어신문 특별판 제작

AI쇼트 드라마·K팝 명소 투어 등

부산 도시 매력 글로벌 홍보 총력

동백전 관광상품권 디자인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BTS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은 팬들이 공연의 감동을 부산의 바다·야경·미식·축제·로컬 콘텐츠 등 다양한 도시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 홍보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부산서 열리는 BTS 공연을 계기로 글로벌 K-팝 관광도시 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홍보의 핵심 메시지는 ‘인 투 케이팝, 인 투 부산(INTO K-POP, INTO BUSAN)’이다.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과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연계해 추진된다.

공공 홍보 매체 중심의 일방향 홍보를 넘어, 지역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업형 도시 브랜딩으로 추진된다.

시는 대선주조, BNK부산은행, 부산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국내외 팬들이 관광과 소비 과정에서 부산 도시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한다.

대선주조는 지난 27일 ‘INTO K-POP, INTO BUSAN’ 슬로건을 적용한 대선 K-POP 홍보 에디션(사진)100만 병을 한정 출시해 공동 홍보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부산 시내 주요 상권의 음식점은 물론,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도소매점에 집중 공급돼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15% 할인 혜택이 있는 동백전 관광상품권 특별판을 제작해 5만원권 총 2000매 규모로 발행한다. 상품권 디자인에 홍보 이미지를 적용해 부산 방문의 의미와 도시브랜드 경험을 높이고, 구매자에게는 부기와 홍보 디자인을 활용한 자개 키링·한지스티커 등 특별굿즈를 증정한다.

시는 또 부산역 광장에 ‘헬로 어게인, 부산 웰컴 유(Hello Again, Busan Welcomes You!)’라는 환영 문구를 담은 5m 크기의 부기 포토존을 조성하고 관문 디지털 환대 메시지, 시 누리집과 비짓부산 연계 종합 안내 등을 통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지역 미식 콘텐츠와 연계한 ‘부산 테이스트 로드(Busan Taste Road)’ 이벤트와 부산시 영어신문 특별판을 통해 부산 미식관광을 알릴 계획이다.

영어신문 특별판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권역별 맛집과 관광지, 축제·행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구글맵 큐알(QR)코드를 수록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인공지능(AI) 쇼트드라마와 부산 케이팝 명소 투어 콘텐츠를 통해 하루 더 머무는 부산 여행을 유도하고, 부산튜브 특집 현장 생방송과 미디어멤버스 팬 시점 콘텐츠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국내외로 확산할 계획이다.

시 오미경 대변인은 “이번 홍보는 대형 케이팝 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팬들이 공연뿐 아니라 부산의 미식, 관광, 축제, 로컬 콘텐츠까지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민관 협업형 도시 브랜딩 홍보”라며 “부산을 방문하는 팬들이 따뜻한 환대 속에서 부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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