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2024년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최근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폭력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남동경찰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성폭력상담소, 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 폭력피해자 생활시설,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인천이주여성센터 살러온,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폭력과 거리두기, 나부터 지금부터!’ 라는 주제로 성범죄자 알림e 활용법 및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 안내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과 병행해 남동경찰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구민참여단과 합동으로 예술회관역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도 실시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성폭력 및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문제점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구민 대상 폭력 범죄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폭력 피해에 대해 신속한 상담 서비스와 지원 등을 통해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