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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 전개… 겨울철 제설 취약지역 점검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부천시는 지난 18일 소사구 제설 취약지역을 방문해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제설함 점검과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조용익 부천시장과 홍기화 소사구청장, 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 등 4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 제설대책을 점검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시장은 심곡본동·심곡본1동의 급경사지 일대를 중심으로 제설함 관리 상태와 제설제 비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취약 구간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성주로와 청과물시장 일대에서는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눈 치우기 캠페인을 펼치며 선제적 재난 예방에 동참했다. 

시는 그동안 겨울철 자연재난 캠페인과 제설 취약지역 점검 등 계절별 현장행정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소사구 방문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 시장의 지속적인 현장 대응 행보의 일환이다. 

조용익 시장은 “겨울철 시민 안전은 시정의 기본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살피며 자율방재단과 함께 신속한 제설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향후 제설 자재와 장비 정비를 철저히 하고 취약 지역 중심의 집중 점검 체계를 구축해 폭설 등 겨울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