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안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대표 등 위원들이 참석해 상호문화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들은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내년도 핵심 과제로 ▲유럽평의회-대한민국-일본 상호문화도시 실무협의체 구성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디아스포라 청년포럼 추진 등을 확정했다.
또한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 ▲이주배경 청소년 자립 지원 확대 ▲내·외국인 공동 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호문화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조례 제정과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으로 안산이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포용적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