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안산시, 일본 현지 로봇기업과 협력 강화… ASV지구 홍보·투자 유치 본격화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안산시는 로봇산업 육성과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의 해외 홍보를 위해 지난 3일 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과 도쿄 자동화센터(OMRON Automation Center Tokyo)를 공식 방문했다.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은 일본 로봇 산업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일부터 도쿄를 방문 중이며 세계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 참관도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은 KOTRA 도쿄무역관에서 박용민 일본지역본부장을 만나 ASV지구 홍보 및 일본기업 대상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도쿄무역관 내 ASV지구 전용 홍보 게시대 설치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제사절단은 이어 도쿄 자동화센터(오므론 Automation Center Tokyo)를 방문해 김영호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대표와 로봇·자동화 분야 한·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센터는 AI·로봇 기반 첨단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본 대표 자동화 기술 거점이다. 

이민근 시장은 “ASV지구 지정 이후 안산은 산업 대전환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방문이 일본과의 산업 협력 확대와 로봇기업 유치로 이어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절단은 이틀간 iREX 2025에 참여하며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ASV지구 투자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