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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2025 제설안전결의대회’ 개최… 겨울철 항공안전 총력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겨울철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2025년 제설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과 이덕목 인천공항시설관리주식회사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안전 최우선 원칙 ▲신속대응 체계 유지 ▲장비·자재 관리 철저를 다짐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4개 활주로가 전면 운영되는 첫 동절기를 맞아 제설 장비를 84대로 확대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의 약 2배에 달하는 제설 능력을 확보했다. 

또한 비동절기부터 장비 조작훈련과 야간 종합훈련을 시행해 제설대응 역량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강화했다. 

아울러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과 제설협의체를 구축하고 대설 대비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김범호 부사장은 “활주로가 전면 운영되는 첫 겨울인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공항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