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행정실장 5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행정실장 연수’를 권역별로 운영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준비를 위해 행정실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내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도 4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을 지닌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학교 내·외부 자원을 연계하는 정책으로 행정실장은 예산·시설·계약 등 학교 운영 전반에서 협업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연수는 정책 설명과 함께 행정실장의 역할을 실제 상황처럼 체감할 수 있는 즉흥 공감극으로 구성됐다.
공감극에서는 행정실장이 교사·전문상담사·교육복지사 등과 협력해 학생 지원에 참여하는 과정을 다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교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로 움직일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행정실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학생 지원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