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가 주민자치 활성화와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한 ‘제5회 주민자치 한마음대회’가 15일 남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인천지역 주민자치회원 4,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회는 주민자치 활동을 격려하고 상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1부 한마음대회와 2부 동아리 경연대회로 구성됐다.
1부 행사에서는 동아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애벌레 달리기’, ‘지구를 굴려라’ 등 명랑운동회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어 열린 2부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군·구 예선을 통과한 10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1년간 갈고닦은 공연 실력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주민자치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15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과 인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을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만큼은 서로를 격려하며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