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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존스홉킨스대 교수진과 글로벌 바이오 협력 논의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는 지난 3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세계적 의과·바이오 연구기관인 존스홉킨스대 조나단 슈넥(Jonathan Schneck) 의과대학 교수 일행을 접견하고 한·미 바이오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4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존스홉킨스대 글로벌 바이오 혁신 서밋’을 앞두고 협력 기반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정복 인천시장, 조나단 슈넥 교수, 김덕호 존스홉킨스 글로벌 생명공학 혁신센터장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접견에서는 ▲인천을 거점으로 한 한·미 공동연구 ▲바이오 혁신기술 산업화 ▲존스홉킨스대 연구센터(R&D센터) 유치 등 양측의 협력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고 4일 밝혔다. 

조나단 슈넥 교수는 “송도를 중심으로 한·미 바이오 협력이 새로운 글로벌 혁신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