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3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과 성 인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홍의섭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가 강연을 맡았다고 6일 밝혔다.
강의에서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사례와 직장 내 성희롱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및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의 말과 행동은 조직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켜 건강한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상반기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성평등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