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중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3일 영종 우미린아파트 2단지 스카이라운지에서 ‘하늘마루 우미린2단지점 실버카페 오픈 관련 입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개소한 실버카페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입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정헌 중구청장, 입주민 대표, 실버카페 참여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실버카페 이용 소감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하늘마루 우미린2단지점 실버카페’는 월미전망대 ‘달빛마루’,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내 ‘하늘마루 1·2호점’에 이어 중구 내 네 번째 실버카페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를 제조·판매하며 수익금은 어르신 인건비와 복지 지원 등에 활용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과 어르신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버카페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순임 센터장도 “실버카페가 주민에게는 쉼터로 어르신에게는 안정적 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