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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정착 본격 지원 경북도, 앵커 대학 앞세운다

기존 라이즈 체계,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인 앵커로 재구조화

지역 내 ‘대학 진학-기업 취업-정주’는 선순환 구축 방점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지역 성장을 견인할 지역 인재의 정착을 본격 지원한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대학 진학-기업 취업-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기존 대학 지원 체계인 라이즈(RISE) 체계를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인 앵커 체계로 재구조화한다. 이는 최근 지속적인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인 청년층 유출에 적극 대응하고 지난 2일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앵커) 추진 방안에 따른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조치다.

황명석 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은 “지역대학이 지역발전과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성과 창출 중심으로 지원하고 각종 규제도 걷어내 대학 진학이 기업 취업으로 연결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경상북도가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도는 지난 8일 경북 성장 인재 양성 체계(앵커)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기존 대학 지원 체계를 성과 창출 중심으로 본격 전환한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매년 3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학 지원 사업비를 예산 나눠 먹기가 아닌 우수 대학과 성과 있는 과제에 더 많이 규모 있게 투입할 방침이다.

도는 △선택과 집중 △정책 수요자 중심 △초광역 협업이라는 3대 앵커 추진 기본 방향을 잡고, 저효율 대학 지원 과제 정비·폐지, 우수 과제 집중 투자, 학생·인재 중심 신규 과제 편성, 초광역 성장엔진 분야 인재 양성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대구시와 ‘초광역 인재 양성 국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으며 지역 연구원, 테크노파크(TP), 대학, 기업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기획 보고서 작성에 들어갔다. 도 라이즈 센터에는 초광역 인재 양성 전담 인력도 배치했다.

또 경북 성장 앵커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현행 도 라이즈 위원회를 지역 혁신대학 지원위원회로 재편하고, 대구시와 협의를 통해 초광역 전담 기관 지정 및 초광역 지원위원회도 구성·운영한다.

또 대학 지원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실·국 협업 체계도 즉시 가동하고, 하반기 ‘도 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도 개정해 제도적인 체계도 뒷받침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