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회계의 자율성 제고와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25일 남부청사에서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교 담당자들에게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26일 밝혔다.
연수에는 25개 교육지원청 회계 담당자와 학교회계 대표 강사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산편성·집행관리 방안, 2026학년도 학교회계 기본지침 개정사항 안내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본예산 편성 방향, 재정집행 관리, 비목 정비, 디지털 도구 활용 사례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경기미래교육 구현을 위해 학교의 예산 편성과 집행 자율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예산과목 표준안을 기반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침을 개정하고 지출증빙 간소화 등을 추진하며 단위 학교의 재정운영 자율성을 높이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