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청년정책 쉬프트업: 청년이 움직이는 정책,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주제로 ‘2025 경기도 청년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청년 당사자와 정책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전달·참여·자립·기획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정책의 현황과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21일 밝혔다.
세션에서는 ▲청년 플랫폼 협력 전략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활성화 방안 ▲청년 노동자 통장 등 청년지원사업 개선안 ▲청년공동체 연구 필요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청년참여기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설계하는 참여 구조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현재 5기 250명이 활동 중이며 이전 기수에서 제안된 ‘청년 메디케어 플러스’, ‘경기청년 결혼축하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등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반영돼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주체가 되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중앙청년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국무조정실이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