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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마루 화성’ 반려동물 교감 프로그램 성료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 화성’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반려동물 교감활동 동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동물보호소 최초로 선보인 ‘리딩2독&캣(Reading to dog&cat)’ 반려동물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기견 산책, 유기묘 사회화 활동, 어린이 직업체험 등으로 구성됐다고 18일 밝혔다. 

총 110여 명(53팀)이 참여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비반려가족도 함께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리딩2독&캣’은 어린이가 보호 중인 반려동물과 함께 책을 읽으며 정서적 안정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교감 활동으로 참여 아동과 보호동물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참여자 중 98%가 ‘매우 만족’,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생명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성장하는 경기도형 교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마루 화성’은 반려동물 입양센터, 교감실, 산책로, 교육실 등을 갖춘 서부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반려문화 확산과 생명존중 교육의 중심 거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