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영국 런던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야간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김포의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무국외출장에는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 의원 등 18명이 함께하며 런던의 혁신적 도시정책과 민관 협력형 도시개발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표단은 주영대한민국대사관,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Hawkins·Brown 건축사무소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문화와 도시가 결합된 재생정책, 공공공간의 야간 활성화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김 시장은 런던의 도시재생 성공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김포의 수변·하천·해양 자원을 접목해 김포만의 차별화된 도시재생 및 야간경관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세계 주요 도시가 추진 중인 ‘신야간경제 전략’을 김포에 맞게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가 도시개발과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런던의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해 김포만의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고 세계와 통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국토부 뉴빌리지 사업, 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가마지천 문화복합거점사업 등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최근 백마도 시민 개방과 김포 바다 항로 개통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