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강양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박상혁 두 의원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환영하며 신속한 건설 시행을 촉구했다.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심각한 교통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총 21km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여기에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공용해 총 49㎞를 직결 운행한다.
총 사업비는 2조6710억 원 규모다.
김주영 의원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GTX-B와 선로를 공용해 서울 청량리까지 직결될 예정”이라며 “향후 강남 직결 GTX-D 노선으로 확장되면 김포시민들의 광역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상혁 의원은 기대감과 함께 조속한 시공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에도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와 공사 기간이 남아있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하루 빨리 서부권광역급행철도 건설을 시행해야 하며 나아가 강남 직결 GTX-D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 구축계획에 반영하여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과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두 의원은 “김포시민들의 안전과 교통권 보장을 한시도 미룰 수 없다”며 “김포의 광역철도망 확충을 지속 점검하며 조속한 건설을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