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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OECD와 미래교육 협력 논의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8일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과 만나 미래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기조강연 이후 이어진 일정으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과 읽걷쓰 기반 인공지능(AI) 교육의 국제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인천의 대표 교육정책인 ‘읽걷쓰 교육’의 세계화 추진과 AI 시대에 맞는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을 제안하고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생태·환경·평화교육과 AI 융합교육을 결합한 인천교육 모델 발전 방향에 대해 OECD의 조언을 구했다. 

슐라이허 국장은 “세계시민교육은 미래교육의 핵심이며, 교사 역량 강화와 평등한 디지털 학습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는 전인교육 실현을 위해 OECD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원 전문성과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슐라이허 국장은 같은 날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기조연설에 이어 29일 열리는 ‘2025 인천 국제교육·평화교육 포럼’에서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인재 양성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