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0일 경남 스탠퍼드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지방교육재정 안정화,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방지, 2025년 단체교섭 등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비해 재정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지방교육재정 확보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공정성 확보와 수험생 보호를 위한 부정행위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전국적으로 일관성 있는 관리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아울러 2025년 단체교섭 대표교육감 자격으로 교섭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임금체계 개편과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 대책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협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부모 교육참여 법제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통한 관계회복 프로그램 실효성 강화 ▲교원 안전사고 면책 보장 등 교육 현장의 제도 개선 과제도 함께 논의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시급한 과제를 면밀히 살피고 학생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