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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안산대학교, ‘상생 캠퍼스’ 조성… 지역 주차난 해소 기대

[한국뉴스 강양규 기자] 안산시와 안산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주민과 대학이 함께 이용하는 ‘상생 캠퍼스’를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일동 지역의 오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새빛로·새빛나눔 주차장’이 준공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안산대학교 정문 광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시설의 개방을 축하했다.

안산시는 총 11억 원을 투입해 부설주차장을 195면에서 246면으로 확대하고, 조명과 CCTV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개방형 주차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안산대학교는 자체 예산 20억 원을 들여 캠퍼스 내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새빛로 조성사업’을 추진, 광장과 운동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열린 캠퍼스로 거듭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새빛나눔주차장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